16일 오전 높은 파도 예고로 차귀도 북서쪽 인근 해상서 스크류 장애로 조난 선박이 해경에 구조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용범)는 15일 저녁 8시 40분경 차귀도 북서쪽 87km 인근 해상서 조업 중이던 통영선적 G호(79톤,승선원12명)가 스크류 장애로 항해가 불가능해 해경에 구조됐다고 16일 밝혔다.
당시 사고 선박 인근 기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으며, 바람의 세기 세기는 14~16m/s, 파고는 3~4m를 기록했다.
한편 해경 관계자는 "선원들의 건강상태에는 이상이 없으며, 선박 표류 시 좌초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안전점검은 필수"라고 당부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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