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 3분경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인근 감귤원 농업용 창고서 불이 났다.
화재발생 34분 만에 화재를 진압한 소방대는 즉시 현장조사를 갖고 창고 내부와 외부 출입문 옆 주변 가연물이 심하게 소실되어 있는 점을 확인하고 출입문 외부 배전반의 전기배선에서 발화돼 주변 가연물과 창고 내부 가연물로 연소 확대 된 것으로 화재 발생 원인을 추정하고 있다.
한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감귤 컨테이너 100여개와 비닐하우스 일부가 소실되는 등의 총 1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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