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제주 곳곳에 화재가 발생해 건물 소실 등의 재산피해가 일어났다.
19일 토요일 오전 7시 36분경 제주시 아라1동 편의점 인테리어 작업장 내 비치돼있던 멀티콘센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7분 만에 진화를 완료한 소방대는 화재발생 원인에 멀티곤선트 내 먼지 등 이물질이 투입, 트래킹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이어 20일 오후 11시 55분경 제주시 도남동 제광교회 북서측 단독주택 내에서 촛불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의 현장조사 결과, 선반 위 양초 받침대 밑 다량의 폐지가 적재돼 있는 상황에서 양초 하부가 낙하하며 인접 재활용품 등으로 연소 확대 되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단독주택 1층 일부가 소실되는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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