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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자치 안전정책...제주 안전 '이상무'
특별자치 안전정책...제주 안전 '이상무'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12.12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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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소방방재본부, 통합재난재해 관리조직 '변모'

지난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기존 119업무와 자연재난 업무까지 관장하며, 통합재난재해 관리조직으로 개편된 제주특별자치도소방방재본부가 특별자치 안전정책을 기반으로 선진제주 구축을 위한 견인차 역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주도소방방재본부는 12일 기획보도자료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소방방재본부 조직개편의 의미 및 그간의 과정을 되짚고, 제주특별자치도에 걸 맞는 안전정책으로 제주사회 사고손상율을 줄여나가며,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9’로 대표된 소방본부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소방방재본부로 명칭을 바꾸고 그동안 분산 관리돼오던 인전재난과 자연재난 업무를 통합해 모든 재난의 예방, 준비, 대응, 복구활동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소방방재본부로의 조직개편은 소방방재청 등 정부와 전국 16개 시.도에 조직혁신으로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소방방재본부는 지난 7월초 제3호 태풍 ‘에위니아’에 의한 피해로 태풍대비태세의 허점이 도마 위에 올랐지만 피해 발생 20여일만에 피해 복구비 50억 5,500만원을 예비비에서 선지급해 피해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자연재난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소방방재본부는 지난 8월부터 서귀포시를 대상으로 풍수해 보험 시범사업을 도입하고, 보험 가입농가의 피해발생시 가입비율에 따라 피해복구비의 최고 90%까지를 보상해주고 있다.

또 소방방재본부는 인적재난 방지를 위해서 세계보건기구가 인정하는 제주안전도시 인증사업을 주관해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공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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