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22시 21분경 서귀포시 중문동 도로상에 위치한 전신주에서 갑작스런 불꽃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7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화재원인을 조사한 결과 전신주에 부착된 보안등 무선점멸기 회로기판이 한정적으로 소실되어 있는 점으로 보아 보안등 무선점멸기 회로기판 노후에 따른 과열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다행히 불이 번지기 전 신고자의 이른 신고로 소액의 재산피해 정도만 발생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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