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6일 오후 제주도의 새해 예산안 중 소관부서 예산심의를 마치고 계수조정을 통해 세출분야에서 총 5억6700만원을 삭감하고, 이를 예비비 등으로 증액편성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다.
삭감된 세출예산을 보면 ▲감사위원회 참석수당 8640만원 중 4000만원 ▲특별자치도 주요시책별 토론 및 세미나 개최 1억5000만원 중 5000만원 ▲도정 주요시책사업 3억원 중 5000만원 ▲지방의정 연구지원 1000만원 전액 등이다.
또 ▲특별자치도 규제자유지역 세미나 개최 5000만원 중 1000만원 ▲특별법 제도개선을 위한 공청회 등 5000만원 중 1000만원 ▲3대 핵심과제 추진을 위한 세미나 개최 3000만원 중 1000만원 ▲선거업무 편람 및 공명선거 홍보용 책자 제작 2700만원 전액을 각각 삭감했다.
이와함께 ▲도민화합추진위원회 회의수당 4000만원 중 2000만원 ▲4.3실무위 해외 시찰비 2000만원 전액 ▲제주시 민간인 해외여비 8000만원 중 3000만원 ▲시민의식개혁운동 시정시책추진 2억원 중 5000만원 등도 삭감했다.
행정자치위는 삭감된 예산으로 ▲서귀포시 시정홍보지 발간에 1000만원 ▲서귀포시 시정홍보물 발송비 1000만원 ▲서귀포시 업무추진여비(읍면동 지원) 8000만원을 각각 증액 편성하고, 나머지 4억1630만원은 예비비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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