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성항공 항공기 착륙사고로 폐쇄됐던 제주국제공항 활주로가 7시 20분부터 정상 운항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이날 "오후 7시 20분부터 동.서활주로를 이용해 제주-서울 노선 등 여객기 운항을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제주를 찾았던 관광객 등 승객 2700여명의 묶였던 발길이 풀리기 시작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후 4시 20분부터 7시 20분까지 3시간 동안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 점을 감안, 자정까지 운항시간을 연장할 예정이며 대한항공은  28일 자정 김포발 제주노선 운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운항을 최소했다.

한애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