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저지 제주도민운동본부가 22일 제주도청 앞에서 '한미 FTA 저지 범국민총궐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도민운동본부가 제주도청 진입을 시도하면서 격렬한 몸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제주도청 앞에는 '일그러진 농심'을 반영하듯 참가자들이 던진 감귤이 일그러진 채 여기 저기 널려 있어 난장판을 이루고 있다.
격력한 몸싸움 가운데 제주도청에 진입한 참가자 2~30여명은 도청 안에서 도청 직원 및 경찰과 심한 몸싸움을 벌이며 "한미 FTA 결사 저지'를 연신 외치며 투쟁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계속해서 도청 진입을 시도하고 있고, 경찰은 이들을 끌어 내리려고 안간함을 쓰면서 상황이 계속 격하게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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