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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읍민속마을 관광질서 확립 자정결의 대회
성읍민속마을 관광질서 확립 자정결의 대회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6.11.20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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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과장광고 등으로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한 표선면 성읍민속마을 상인들의 자정 노력이 펼쳐지고 있다.

이는 이달 초 판매 식품에 대해 과장광고를 했던 사실이 방송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물건 반품 요구 사례가 발생하는 등 제주 대표 관광지로서 명성에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

이에 성읍민속마을 상가번영회(회장 홍성우)는 실추된 명예를 되찾기 위하여 지난 10일 상인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읍1리사무소에서 호객행위.과대선전 금지 등 자정 결의 대회를 연 데 이어 거리로 나서 전 마을을 돌며 관광질서 회복을 호소했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이남형 제주특별자치도 보건위생과 위생관리담당과 강승지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인력관리과장을 초청, 표선 생활체육관에서 건강보조식품 판매업체 47곳 대표와 종사원 350여 명을 대상으로 부정.불량식품 판매시 처벌기준 안내와 친절서비스 교육 등 관광질서 확립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강연호 표선면장은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아야만 성읍민속마을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인식이 상인들 사이에 강하게 확산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불건전한 상거래 행위를 뿌리 뽑아 관광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상인들과 함께 환골탈퇴의 마음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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