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경찰의 수난?...'박치기'에 '깨물기'
경찰의 수난?...'박치기'에 '깨물기'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11.20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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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공무집행 방해 혐의 30대 구속영장

제주경찰서는 20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폭력을 휘두른 송모씨(35.제주시)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18일 오전 1시 20분께 제주시 소재 모 맥주 제주지사 맞은편서 택시기사와 시비를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너희가 뭐냐'며 머리로 가슴을 2회 들이박고, 재차 경찰관의 멱살을 잡아 흔들며 뺨을 때리는 등 경찰관의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다.

또 현행범으로 체포된 후 관할 파출소까지 순찰차량으로 이동 중 순찰차량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발을 올려 놓고 '다 죽여버리겠다'고 행패를 부리고, 이를 제지하는 순경 이모씨의 왼쪽 허벅지를 이빨로 깨물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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