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46) 기자가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3일 오후 7시 제주시 오라동 소재 오라숲소리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홍석준 기자는 만장일치로 2대 회장에 선출, '기자 역량 강화'를 기치로  내걸었다.

정기총회에는 미디어제주, 시사제주, 제이누리, 제주도민일보, 제주의소리, 헤드라인제주 등 도내 6개 인터넷언론사 기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도민일보는 지난해 12월 인터넷기자협회에 새롭게 가입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5년도 예산 결산에 이어, 최근 개정된 '신문법 시행령법'에 따라 회원 허가 조항을 편집·취재 기자 3인 이상인 언론사에서 '5인 이상인 언론사'로 회칙을 개정했다.

임원진도 새롭게 꾸렸다. 초대 회장을 역임했던 좌용철 기자(제주의소리)가 감사를 맡고, 사무국장은 김정호 기자(제주의소리)가 연임됐다. 임기는 1년이다.

홍석준 신임 회장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워크숍 등을 통해 기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워크숍과 단합대회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인터넷기자협회는 지난해 3월26일 공식 출범했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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