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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지원사업 관련 공무원 연루 의혹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지원사업 관련 공무원 연루 의혹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6.02.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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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업체 및 담당 공무원 압수수색 … 보조금 정상 집행 여부 등 조사중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지원사업과 관련해 공무원이 연루된 비리 의혹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수산보조금 비리 문제와 관련, 최근 제주도청 담당부서에서 근무했던 공무원과 도내 영어조합법인 2곳을 압수수색했다고 22일 밝혔다.

문제가 불거진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추진된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사업이다. 보조금 60%와 자부담 40%의 비율로 국비와 지방비가 지원된 바 있다.

경찰은 지난해까지 2년 동안 지원된 보조금의 정상 집행 여부와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를 위해 경찰은 업체 대표 3명과 당시 이 사업을 담당했던 공무원 A씨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종전과는 다른 유형의 보조금 비리인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수사중인 사항이라 아직 구체적인 사항은 말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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