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중 새벽에 식당에 침입, 금품을 훔치려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 절도 미수 혐의로 이모씨(23)를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9일 새벽 3시 11분께 제주시 연동에 있는 모 식당 창문을 통해 안으로 침입, 카운터의 소형 금고를 드라이버로 열려다 내실에서 잠을 자던 식당 주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를 수사하는 한편 10일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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