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현재 115그루.42.3ha...도, 예찰활동 강화
최근 제주시 일도 2동에서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나무 28그루(8.3ha)가 추가 발생했다.
이에따라 지난달 10월까지 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는 2004년 9월 30일 제주시 오라골프장 일대 해송임지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감염 소나무 15그루 등 모두 115그루, 42.3ha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제주도내 소나무림 1만732ha의 0.25% 수준이다.
제주도는 감염목 및 감염이 우려되는 나무에 대해 긴급 벌채를 실시해 소각 및 훈증처리를 하고 감염목이 자생하던 일도 2동을 소나무류 반출금지지역으로 추가지정할 계획이다.
특히 재선충 감염나무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현재 단속초소 5개소를 설치 운영하는 것 외에 더욱 철저한 예찰활동이 있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주도는 현재까지 재선충병 감염나무 115그루와 감염이 우려되는 나무 6761본 등 총6876그루를 훈증, 소각하고 발생지 주변 4663ha에 대해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76ha 주변 에는 나무주사를 투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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