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 지역방송 부문 <시사파일 제주> ‘바다가 토지가 된 사연’ 선정
KBS 제주방송총국 <시사파일제주>가 3회에 걸쳐 연속보도한 ‘제주 해안이 멍든다 - 바다가 토지가 된 사연’(책임프로듀서 문정근, 연출 오준석, 구성 변가연)편이 지난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한 지역방송 부문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방송통신심의위는 제주 해안의 난개발이 부실한 공유수면 관리에서 비롯된 것임을 고발하고, 지속적인 취재와 심층보도를 통해 문제 개선을 위한 행정당국의 전향적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한편 방송 이후 제주도가 공유수면에 대한 일제조사를 벌인 결과 모두 127필지가 포락지로 추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확인된 포락지 추정 토지에 대한 정밀조사를 시행, 바닷물에 잠기는 부분을 정확히 측량하고 지적공부를 현실에 맞게 정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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