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첫 국방장관 탄생 '관심'
국정감사가 끝나는 다음주 께 외교안보라인의 개편이 이뤄질 전망인 가운데 제주출신 김인종(육사 24기) 전 2군사령관이 거론되고 있어서 관심이다.
청와대는 다음 주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면 UN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반기문 외교부 장관의 후임 인선과 국방부 장관의 교체를 포함한 외교안보라인의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후임 국방장관으로 물망에 오른 후보는 이인종 전 2군사령관 외에 김종환(육사 25기) 전 합참의장, 안광찬(육사 25기) 현 비상기획위원장, 권진호(육사 19기) 전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 보좌관, 이한호(공사 17기) 전 공군참모총장 등 5명.
김 전 2군사령관은 6·25 전쟁 중 제주도에 있던 육군 1훈련소 근처에서 어린 시절 을 보내면서 군인이 되는 꿈을 키워, 육사에 입학, 군인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
또한 그는 제주도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육군 소장으로 진급한 데 이어 육군 의 핵심 보직인 수방사령관에 임명되기도 했다.
한편 청와대는 작전통제권 협상이나 방위비 분담 문제 등 대미현안들을 고려해 정책통을 기용할 가능성이 농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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