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서, 근로 의욕 저해하는 도박행위 단속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
제주서부경찰서는 관광버스 운전기사 이모씨(44) 등 5명을 도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1일 오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제주시 오라동의 모 매장 기사 대기실에서 판돈 220여만 원 상당을 걸고 카드 54매를 이용해 일명 ‘훌라’ 도박을 한 혐의다.
경찰은 해당 장소에서 도박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형사와 지구대 경찰관 등이 함께 현장을 급습해 모두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했다.
서부서는 건전한 근로 의욕을 저해하는 도박 행위 근절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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