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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사키’ 도박판 벌인 조폭·주부 ‘구속’
‘아도사키’ 도박판 벌인 조폭·주부 ‘구속’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5.06.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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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상습도박 상호 역할 및 자금 흐름 추적 중
 

시내 외곽지역을 돌아다니며 도박판을 벌인 이들이 구속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지역 조직폭력배 이모씨(47)씨와 주부도박단 Y씨(41) 등 2명을 도박개장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0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서귀포시 돈내코 인근의 한 펜션에서 ‘아도사키’ 도박을 한 혐의로 검거됐다.

경찰은 최근 도내 펜션 및 콘도 등에서 수십여 명이 모여 상습 도박을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현장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현장에서 현금 교환이 가능한 게임칩 7000만원 상당과 현금 1000만원, 화투 및 도박 승패 내용 등이 기록된 메모지 등을 모두 압수했다.

이들은 매일 장소를 옮겨가며 도박을 해왔으며, 현장 주변에 일명 ‘망지기’를 배치해 경찰의 단속을 대비 했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함께 검거된 40명의 상호 역할 및 행위 등을 수사하고 상습 도박에 대한 자금 흐름을 추적 하고 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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