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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성산고→국립해사고 전환 본격 시동
김우남, 성산고→국립해사고 전환 본격 시동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5.03.0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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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질의, 국립해사고 제주 설치 필요성 주문
김우남 농해수위 위원장

성산고등학교를 국립해사고로 전환하기 위한 국회차원의 움직임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우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은 4일 오후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서면질의를 통해 국립해사고의 제주 설치 필요성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선원 부족 등 해운 산업의 인력난 심화와 크루즈 및 해양레저 등 해양 신 성장 동력 산업은 전문 인력 양성의 체계마저 갖춰져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현재 부산 및 인천에 국립해사고가 운영되고 있지만 해기사 등의 양성에 그 기능이 한정돼 있어 크루즈 및 해양레저 등 다양한 해양 전문 인력 양성에 한계를 갖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성산고의 국립해사고 전환을 위한 검토와 준비 작업을 진행하며 지속적인 요청을 해왔다.

또한 성산읍 지역 기관·단체와 성산고총동문회, 학부모 등 역시 지난 2월부터 ‘성산고 국립 해사고 전환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활동해 나서고 있다.

한편 국립 해사고는 운영비와 학비, 기숙사비, 의류비 등 교육비 전액을 국가에서 지원 받을 뿐만 아니라, 높은 취업률과 병역 특례 등의 혜택을 지원 받게 된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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