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대표전화 및 도청 홈페이지 신고사이트 개설키로
건설 공사 하도급 과정에서의 불공정 사례를 근절하기 위한 불공정사례 신고 센터가 확대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불공정사례신고센터 확대 및 불공정 하도급 개선 TF팀 구성 운영 방침을 1일 밝혔다.
우선 그동안 도청과 행정시 담당 국장의 이메일을 활용해 운영되던 신고센터를 대폭 확대, 담당 국장의 이메일 및 전용전화 외에도 대표전화(717-3888)와 서면 신고센터(국제자유도시계획과), 도청 홈페이지에 신고 사이트를 개설하고 120콜센터 안내 등 다양하게 불공정 사례들을 접수, 처리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하도급 개선 TF팀(반장 : 건설과장)을 구성해 건설공사의 불공정 하도급 행위 지도 단속과 건설산업 관련 제도개선 시책 발굴 등 공정한 하도급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시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사․물품 등 수의계약 및 사회적약자 기업 우선 구매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100억 이상 대형공사에 지역업체들의 참여를 지원할 수 있도록 관괍 공사 발주시 지역업체 공동도급 49% 이상, 하도급 비율 50% 이상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특히 불공정 사례를 근절하기 위해 공무원 워킹그룹 운영, 각종 단체 주관 행사 때 광고스폰서 지양하기, 건설관련 위원회 정비, 건설 공사현장 등에서의 부조리 근절 등 관행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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