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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싸이카 타고 주민 교통 불편 해소 나선다
제주경찰, 싸이카 타고 주민 교통 불편 해소 나선다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5.02.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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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 ‘교통불편 신속대응팀’ 발대식 개최 및 본격 시행
 

제주지방경찰청이 제주도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불편 신속대응팀’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경찰청은 27일 전국 지방청별로 그동안 소극적으로 대응해왔던 교통 불편 신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교통불편 신속대응팀’을 구성하고 교통 불편에 신속 대응해 나간다고 밝혔다.

‘교통불편 신속대응팀’은 제주의 모든 교통 혼잡을 해결하는 것이 아닌 꼬리물기, 유턴구간 혼잡, 제주민속오일시장 주변 혼잡 상황 등의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해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찰은 최근접 위치에 있는 경찰관이 출동을 하고 112 상황실에서 현장 출동 경찰관을 총괄 지휘해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관리토록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순찰차보다 기동성이 뛰어난 모터사이클(싸이카)을 신속 대응팀에 편성해 교통이 혼잡한 지역에서도 빨리 도착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지방경찰청 오임관 안전계장은 “그동안 인력부족으로 교통사고 예방에만 충실하고 불편 신고에 따른 현장대응에는 소홀히 한 점이 있다”면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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