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난달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실종됐던 강모씨(39)가 한림항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7일 오전 한 낚시객이 한림항 북방파제 앞 해상에 떠있는 변사자를 발견, 주변 지역을 수색하던 해경에 알렸다.
이에 오전 9시부터 제주서부경찰서의 수중수색 협조 요청으로 한림 내항과 외항을 수색중이던 제주해경 122 구조대원들이 구조정을 이용해 변사자를 인양, 신원을 확인한 결과 지난달 실종됐던 강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씨는 지난달 21일 새벽 2시55분께 한림읍 모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집에 간다면서 나간 뒤 행방불명돼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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