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유통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7일부터 10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지도·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번 지도․점검대상은 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의 업소이다.
제주시새마을부녀회, 제주녹색소비자연대, ㈔한국부인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 제주YWCA 등 민간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75명을 활용하기로 했다.
주요지도·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판매, 무표시 제품 판매 여부, 냉장․냉동 보존기준 준수 등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무신고 영업행위, 허위표시․과대광고 금지 위반행위 등이다.
이번 지도점검 때 단속된 업소 가운데 무허가 제품 판매행위 등 고의적 위반업소는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등 강력 조치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제주시는 20차례에 걸쳐 연인원 328명이 2745곳을 지도·점검, 위반업소 5곳에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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