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대 제주시내 편의점과 음식점 등에 침입, 절도 행각을 벌인 10대 2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편의점과 음식점 출입문의 잠금장치를 풀고 침입해 금품을 훔친 고모씨(19)와 강모씨(19)를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친구 사이인 고씨 등은 지난 17일 새벽 2시경 문이 잠겨 있는 제주시내 한 편의점에 침입하는 등 모두 9차례에 걸쳐 2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 두 명이 CCTV에 찍히는 것을 피하기 위해 티셔츠로 얼굴을 가리고 침입한 것을 확인, 추가 범죄 여부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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