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형 어린이집이 확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제주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공형 어린이집 모집을 공고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정부 지원을 받지 않는 우수한 민간, 가정, 직장, 법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선정해 매월 운영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공공형 어린이집은 보육교사 인건비 상향지급을 의무화, 민간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육교사 인건비는 월 147만원 이상을 지급해야 한다.
신청 마감은 오는 26일이며, 서류 확인 및 현장 확인을 거쳐 10월 말에 제주특별자치도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 기준은 △평가인증 점수 △놀이터 구비 여부 △건물 소유 형태(자가, 임대 등) △보육교직원 전문성(1급 보육교사 비율, 원장으로서의 재직 경력) △취약보육서비스 운영 등이다.
한편 제주 도내 공공형 어린이집은 올해 8월 현재 제주시 65곳, 서귀포시 20곳 등 모두 85곳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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