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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제주, 태풍 영향권서 벗어나…흐린 뒤 맑음
[날씨] 제주, 태풍 영향권서 벗어나…흐린 뒤 맑음
  • 김진숙 기자
  • 승인 2014.07.1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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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호 태풍 ‘너구리’가 일본 열도로 방향을 급선회하면서 제주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10일 오전 3시 현재 서귀포 동남동쪽 약 270km 부근 해상을 지나 일본을 향해 시속 29km 속도로 동북동진하고 있다.

현재 태풍 ‘너구리’는 중심기압 98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31m로, 강도는 중, 크기는 소형 태풍으로 세력이 약화된 상태이다.

태풍은 점차 동북동진하면서 일본에 상륙하겠고, 앞으로 48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역은 10일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며 흐리고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는 맑겠다.

산간에는 한때 비가 오다가 낮부터 그치겠고, 예상 강수량은 5~20mm이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으나, 오늘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해안지역에서도 너울과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를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26도, 서귀포 28도로 예상된다.

내일(11일)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 많겠다.

해상에는 현재 제주도 남쪽먼바다에 태풍경보가, 남해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는 풍랑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어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해야겠다.

<김진숙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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