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경찰 입문 후 초고속 승진...4명 표창
제주지방경찰청은 금은방 털이범을 검거한 공로로 강동길 경장을 1계급 특진, 문형중 경사 등 4명에 대해서는 표창을 수여한다고 8일 밝혔다.
박종환 제주지방경찰청장은 8일 오전 10시 제주경찰서를 방문해 지난 8월 30일 발생한 억대 금은방 털이범을 발생 4일만에 검거하고 피해품을 회수한 공로로 제주경찰서 형사과 강동길 경장 등 5명의 검거유공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번에 특진한 강동길(34) 형사는 지난 2001년 1월 경찰에 입문해 올해 4월 6일자 경장으로 심사 승진 후 5개월만에 경사로 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처럼 5개월만에 초고속 승진한 경우에는 제주에서 처음있는 일로 앞으로 일선 형사요원들의 사기를 크게 진작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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