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단원고등학교 교사· 학생들에 대한 임시 합동분향소가 문을 연 첫날인 23일 총 1만3100명이 다녀갔다고 경기도 합동대책본부가 24일 밝혔다.
개방 직후 오전부터 단원고 교사, 학생, 유가족, 자원봉사자 등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나 연예인 등 국내 유명인사를 비롯해 해외 및 종교인들 발길도 이어졌다. 오후들어 분향소를 찾는 사람이 몰리면서 조문객 행렬은 분향소 밖으로까지 길게 늘어서기도 했다.
이틀째도 많은 조문객의 발걸음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도 측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