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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주 LNG발전소 건설 조속히 추진하라"
"정부, 제주 LNG발전소 건설 조속히 추진하라"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8.29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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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소비자단체협의회, 29일 제주LNG발전소 건설 계획 관련 성명
"제주도의회, 제주LNG발전소 건설 계획 의결해야"

제주 LNG건설 계획과 관련, 제주도내 LP가스업체들이 29일 기자화견을 통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제주도소비자단체협의회는 이날 오후  "정부는 제주지역 LNG 발전소 건설을 조속히 추진하고, 제주도의회는 이를 의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주녹색소비자연대를 비롯, 제주YMCA, 제주YWCA, 서귀포YWCA, 한국부인회 제주도지부로 구성된 제주도소비자단체협의회(공동대표 김정숙, 임강자)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제주도소비자단체협의회는 "국내에 LNG가 도입된 지 20여년이 지났지만 제주도만 제외되어, 지금도 대부분 건물에서 LPG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말하면서 "지난 23일 정부와 여당에서 당정협의를 통해 제주지역 LNG발전소 건설계획 포함시킨 것에 대해 대단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소비자단체협의회는 이어 "LNG발전소가 건립되어 LNG 가스공급이 이뤄질 경우 도민의 난방비도 절약되어 경제생활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LNG가 없어 LP가스를 이용해야 했던 소비자 입장으로 이번 발표를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도소비자단체협의회는 정부와 여당, 제주도의회와 제주도에 LNG발전소 건립 예산의 확보를 통한 체계적 추진 등의 노력을 촉구했다.

제주도소비자단협의회는 "정부와 여당은 해저 연계선 증설로 안정적 전력공급에 노력하고, LNG발전소 건립이 그동안의 제주도민의 숙원사업인 만큼 2011년까지 LNG발전소가 건립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해 제3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해 체계적으로 추진하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제주도의회는 LNG발전소 건립이 제주도민의 숙원사업인 만큼 발전소가 건립될 수 있도록 의결해 제주도민의 뜻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2011년까지 LNG 발전소가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뿐만 아니라 차후에 LNG판매가격이 타시도 수준으로 책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또한 제3차 전력수급계획이 장기간의 계획인 만큼 계획 추진단계에서의 진행, 이행과정도 점검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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