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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더 이상 해상 완전범죄는 없다”
제주해경 “더 이상 해상 완전범죄는 없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4.02.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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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과학수사팀(CSI) 신설 … 전문요원 등 5명 배치

해양 범죄에 특화된 과학수사를 위해 제주지방경찰청에 과학수사팀(CSI)이 신설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송나택)은 지난 10일자로 과학수사팀을 신설,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양범죄는 육상 범죄와 달리 증거 수집을 위한 현장 보존이나 증거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해양범죄에 특화된 과학수사 필요성이 줄곧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제주해경에서는 과학수사팀 신설과 함께 해양경찰만의 특화된 플랑크톤 분야 전문요원 및 거짓말탐지 전문요원, 선박화재감식 전문요원 등 5명으로 팀을 구성, 현장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독자적인 과학수사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과학수사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기대수준이 향상되고 해양범죄에 특화된 과학수사 발전이 요구되는 만큼 해양경찰만의 특화된 과학수사 기법 개발을 통해 더 이상 해상에서 완전범죄가 없도록 과학수사 역량을 강화, 국민 요구에 부응하는 해양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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