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독서 문화 진흥 계획 수립 추진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국민독서실태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인터넷, 게임, 영상물 등의 이용으로 독서율이 지속적으로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3명이 책을 한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한라도서관이 '책 읽는 제주'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한라도서관(관장 고태구)은 '책으로 여는 행복한 제주'라는 슬로건을 달고 도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2014년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유명 작사를 초대해 만남의 시간을 갖는 '북 토크, 명사초청 강연회'를 비롯해 '독서지도사 과정' ,'인문학 아카데미', '자녀 글쓰기 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도서 20만권 확보를 위해 도서구입비 3억원을 들이는 등 서적의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고, 독서 소외 계층을 찾아가는 문화 프로그램과 어린이 독서 문화 학교 등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오는 4월, 제주지역 21개 공공도서관과 '2014 도서관 책 잔치 행사'를 한라도서관 일원에서 진행한다.
독서의 달인 9월에는 '함께해요 작은 도서관', '제주도민 독후감 모집', '길 위의 인문학', '독서관련 전시 체험마당'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한라도서관 관계자는 "도민의 건전한 정서함양과 균등한 독서활동 기회 보장을 위해 다양한 독서 시책을 수립하겠다"며 "책으로 여는 행복한 제주 만들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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