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 70대 여성 '사망', 제주시내서 부부 길 건너다 뺑소니 치어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에서 길을 건너던 70대 여성이 렌터카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오전 6시30분께, 하례초등학교 인근 일주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김모씨(71.여)가 양모씨(38.서귀포)가 운전하는 토스카 렌터카 차량에 치어 숨졌다.
양씨는 혈중알콜농도 0.045%가 나왔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이보다 앞선 새벽 1시33분께, 제주시 일도2동 주민센터 인근 도로상에서 길을 건너던 임모씨(53)부부가 뺑소니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부부를 치고 달아난 송모씨(42)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1시간여만에 자택에서 붙잡혔고, 임씨 부부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송씨는 혈중알콜농도 0.092%가 나왔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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