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 중국어선 경비함정 파견해 후송
서귀포해경이 중국어선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후송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정봉훈)는 지난 8일 밤 11시20분께, 중국어선 Y호(183톤. 대련선적. 타망)에서 응급환자 후송 요청을 접수받아 100톤급 경비함정을 파견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해경에 따르면 마라도 서방 65Km해상에서 조업하던 Y호에서 선원 장모씨가 복통을 호소했다.
해경은 중국수구중심센터를 경유해 응급환자 후송 요청을 접수받아 9일 새벽 3시35분께 장씨를 경비함정에 태워 화순항으로 후송했다.
9일 3시50분께, 장씨는 화순항에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한편 서귀포해경은 지난 2012년 중국어선 응급환자 12명을 긴급후송했고. 올해는 8명을 후송하고 있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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