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방어사령부에서 폭발물 처리반 투입, 해체 작업 진행예정
4일 오후 3시께, 서귀포시 대정읍 알뜨르 비행장 격납고 보수공사현장에서 불발탄이 발견됐다.
서귀포시청 관계자는 "'알뜨르 비행장 격납고 정비사업'을 진행하며 보수공사를 하다가 작업인부가 불발탄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현재, 불발탄이 발견된 장소에는 경찰과 군부대가 나와서 통제에 들어갔다.
불발탄은 제주방어사령부 폭발물 처리반이 회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알뜨르 비행장은 등록문화제 39호로 지정돼 있어 지난 8월8일부터, 국비지원을 받아 정비사업을 진행중이다.
이번에 발견된 불발탄은 10개의 격납고 중에서 9번째 격납고에서 발견됐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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