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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보전조례 제정, 전문가 간담회 21일 개최
곶자왈보전조례 제정, 전문가 간담회 21일 개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3.10.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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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제311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조례 제정안 심의 예정

곶자왈 보전 및 관리조례 제정과 관련,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한 간담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경식 의원과 김승하 의원이 오는 21일 오전 11시 도의회 의사당 1층 소회의실에서 ‘곶자왈 보전 및 관리조례 제정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문가 간담회에서는 강경식 의원과 김승하 의원이 조례를 제정하게 된 배경과 주요 내용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곶자왈공유화재단과 곶자왈사람들,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환경운동연합 등 환경 관련 전문가들과 세계환경수도추진본부 관계 공무원 등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오경애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과 김효철 곶자왈사람들 상임대표, 홍영철 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 이영웅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현을생 세계환경수도추진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간담회를 마련한 강경식 의원은 “그동안 경관이나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곶자왈 지역에 대해 보전 관리 필요성이 제기돼 왔지만 이에 대한 법, 제도적 근거가 미흡했다”면서 “제주의 곶자왈 지역을 효과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 적극적으로 곶자왈 보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조례를 제정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의원 발의로 제정이 추진되고 있는 해당 조례안은 현재 입법예고기간이 끝나 이번 간담회에서 의견 수렴을 거친 뒤 다음달 열리는 제311회 정례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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