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출범과 더불어 '김만덕상' 시상범위를 기존 제주도내 거주나 혹은 제주도내 출신여성으로 한정했던 것을 국내외 여성으로 확대해 지난 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수상후보자를 추천, 접수 받고 있다.

올해로 27회를 맞고 있는 '김만덕상'은 올해부터는 상의 명칭도 김만덕 봉사상, 김만덕 경제인상으로 변경해 시상인원을 1명에서 2명으로 늘렸다.

제주도에 의하면 수상후보자 추천대상은 김만덕 의년의 자주.근면.박애정신으로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에 헌신.봉사한 여성이며, 전국지방자치단체의 장, 역대 만덕봉사상 수상자, 중앙 또는 시도단위 여성단체장이 추천할 수 있다.

이번 수상후보자를 추천하고자 할 때는 소정양식의 추천서, 이력서, 공적조서와 함께 사진과 공적증빙 자료를 첨부해 제주도 여성정책과로 접수하면 된다.

제주도는 수상자 선정을 각계의 인사로 구성되는 김만덕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로 결정하며, 시상은 오는 10월 13일 탐라문화제 개막축제행사인 만덕봉제시 이루어질 예정으로 상패와 시상금이 수여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제주특별자치도 여성정책과 전화 710-2872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www.jeju.go.kr으로 하면 된다.

이경헌 인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