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10.56대1 … 21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공개추첨
전국 최초로 제주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보급되는 전기자동차의 주인공이 21일 가려진다.
제주도는 21일 오후 3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공개추첨 방식으로 우선지원 대상을 제외한 일반 신청자 32명을 선정하기로 했다. 일반인 신청자 수가 모두 338명이므로 10.56대1의 경쟁을 뚫어야 한다.
보급계획 공고에 따라 다자녀 가구와 장애인 가구 등 우선지원 대상자 128명이 우선 선정됐다. 우선지원 대상 신청 내역을 보면 다자녀 가구 99세대, 장애인 24명 외에 제주도의회 1대, 언론사 2대, 공사 2대 등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는 160명에 대해서는 충전기 설치 여건 등 현장 확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전기차 보급 대상자로 확정된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국비 1500만원, 도비 800만원 등 2300만원 보조금 외에 전기차 충전시설도 함께 지원받게 된다.
제주도는 추첨 결과 제외된 신청자들에 대해서는 향후 전기차 보급사업 또는 관련 행사 때 우선 안내하는 등 사후지원을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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