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3시 발생한 '페바'는 매시 14㎞의 속도로 북서진, 19일 오전 9시 현재 괌 동쪽 약 3650㎞ 부근 해상까지 진출했다.

현재 페바의 중심기압은 980hpa, 강풍반경 160㎞의 소형 태풍이며, 최대풍속은 초속 31m다.

페바는 앞으로 세력을 키워 강한 중형태풍으로 발달하면서 22일 괌 동북동쪽 약 244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태풍 페바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제13호 태풍 '페바'는 중남미 밀림의 복숭아야자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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