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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지질공원네트워크 총회 다음달 제주서
아시아·태평양지질공원네트워크 총회 다음달 제주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3.08.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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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지질공원네트워크(APGN) 총회가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제주 칼호텔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APGN 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의 혁신을 위하여(For the innovation of the APGN)’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모두 19개국에서 36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총회는 9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세계지질공원 네크워크 의장이며 유네스코 자연과학국의 과장인 패트릭 맥키버(Patrick Mckeever) 교수, 총회 준비위원장인 우경식 강원대 교수, 제주도 지질의 전문가인 손영관 경상대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오후부터 세션 발표가 진행된다.

10일에는 성산일출봉과 만장굴 등 제주도내 지질공원 대표 명소들을 대상으로 현장 답사가 이뤄진다.

11일에는 아시아·태평양지질공원 네트워크 의장인 말레이시아의 이브라힘 꼬무 교수, 아·태 운영위원인 와타나베 박사, 세계지질공원 운영위원인 그리스의 니콜라스 조로스 교수의 기조강연과 세션 발표가 진행된다.

총회에서 발표되는 세션의 주제는 5개의 대주제를 기조로 24개 소주제로 진행되며 포스터 발표 43건 외에 총회에 참가한 지질공원을 소개하는 전시부스도 운영된다.

제주도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지질공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자연환경 교육과 지질관광 활성화를 통해 세계적으로 모범이 되는 지질공원을 정립하고 지질공원이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자원가치를 창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2016년 제7차 세계지질공원 총회 유치를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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