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에서도 아름다운 도로로 손꼽히는 5.16도로의 ‘숲 터널’이 새롭게 단장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는 국비 7억원을 들여 숲 터널 1.2㎞ 구간을 비롯, 훼손 정도가 심한 동수교~수악교 구간 5.0㎞에 대해 아스콘 포장 보수 공사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오는 19일 착수, 이달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다만 공사가 시작되면 왕복 2차로인 도로 특성상 차량 통행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로관리사업소는 이번 공사에 대해 “도포 포장이 노후돼 균열과 침하가 발생, 주행 평탄성과 안전성이 떨어지는 구간의 포장면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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