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효철)의 ‘한부모 여성가장 건강권 지원사업’이 저소득 여성 가장들에게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어도지역자활셑너는 지난 5일 아름다운재단과 대전여민회가 공동으로 매해 진행하고 있는 한부모 여성가장 건강권 지원사업에 신청한 결과 자활사업 참여 주민 가운데 한부모 여성가장 4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이들은 1인당 종합건강 검진비 최대 70만원과 재정밀 검진비 추가 50만원, 수술치료비 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한부모 여성가장 건강권 지원사업으로 올해까지 건강검진과 치료비 지원 혜택을 얻게 된 이들은 모두 13명에 이르고 있다.

제주대 건강증진센터를 통해 개인별 맞춤 건강상담과 검진을 실시한 이들은 검진 결과를 통해 재정밀 검진과 치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평소 가정 형편 등으로 인해 자신의 건강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던 이들에게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건강검진을 받고 치료비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김효철 센터장은 “이번 건강권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자활사업 참여 주민들에게 건강에 대대한 다양한 정보를 안내하고 외부 지원 단체들과 연계를 통해 복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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