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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항 외항 방파제 복구 공사 착수
서귀포항 외항 방파제 복구 공사 착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3.07.26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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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차 피해 발생 최소화 위해 9월까지 응급복구키로

지난해 태풍 볼라벤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서귀포항 외항 방파제 복구 공사가 시작됐다.

제주도는 이상파고 발생시 피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서귀포항 태풍피해 복구 공사를 지난 9일 착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소요되는 사업비는 556억6900만원으로, 201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시공사는 대우건설 등 3개사가 컨소시엄으로 선정됐다. 제주 지역 업체로는 흥남종합건설과 부건종합건설이 각각 15%, 10% 지분으로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도는 태풍이나 이상 파고에 의한 외항 방파제의 2차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응급복구를 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8월 태풍 시기 전까지 가장 취약한 곡부구간 일부를 중점으로 지반을 보강해 시공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외항 방파제 복구공사가 완료되면 볼라벤급의 태풍 내습에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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