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만나지 말라며 흉기로 이마 부위 등을 찌른 60대가 현행범 체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8일 낮 12시55분께 제주시 이도동에 있는 모 정육점에서 A씨(54)를 흉기로 이마부위 등을 여러차례 찌른 B씨(67)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A씨가 3년전부터 자신의 아내를 만나자 "그만 만나달라"고 했다.
하지만 A씨는 경찰에 "B씨가 나를 때린다"고 신고했다. 이에 B씨는 앙심을 품고 정육점에 있던 흉기로 A씨의 이마부위 등을 여러 차례 찔렀다.
경찰은 B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에 대해 A씨와 B씨의 부인을 상대로 확인중에 있다.
한편 B씨에 대해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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