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신채 바다에 들어간 50대 남성이 사망했다.
제주소방방제본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4시35분께 제주시 삼양해수욕장 동쪽포구 바다 근처에서 김모씨(53)는 일행들과 술을 마셨다.
김씨는 술을 마시다가 미역을 따고 오겠다며 바다에 들어갔다. 김씨 일행은 김씨가 한참동안 보이지 않자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대원들이 바다에 떠 있는 김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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