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어승생 정수시설, 중산간 맑은 물 공급
어승생 정수시설, 중산간 맑은 물 공급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7.24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승생 수원지 통합정수시설이 부분적으로 준공되면서 중산간지역 주민들에게 맑은 물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어승생 저수지는 1971년 개발해 중산간지역 14개 지선 8개마을 1만3000명에게 용수를 공급해왔다.

그러나 지선별로 시설돼 있는 간이여과시설이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돼 여과기능이 저함됨으로 인해 집중 호우시 일부 탁도가 발생하는 등 부분적으로 민원이 야기되고 있다.

이에따라 수자원본부는 이러한 문제와 일부지역의 정수처리 시설 미비로 어승생 용수의 확대공급 곤란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중산간 지역주민들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한 근본적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수자원본부는 어승생 수원지에 1일 1만5000톤 정수처리 능력을 갖춘 통합정수처리시설을 위해 총사업비 68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8월 사업을 착공해 12월말 준공예정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잇다.

그러나 여름철 급수 성수기를 맞아 보다 위생적인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단계 사업 준공기한이 9월22일로 된 것을 조기 추진해 7월30일 여과기가 부분 준공될 예정이어서, 정수된 수돗물을 조기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에따라 올해말 2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1일 9400톤에서 1만5000톤으로 증가돼 중산간 급수구역을 확대할 수 잇고, 앞으로 국제자유도시 개발에 따른 중산간지역 용수수요 증가에 안정적인 수원확보와 신규 지하수 개발을 제한할 수 있어 지하수 자원의 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