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동안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인 제주시 도평, 외도, 해안, 노형, 연동,
오라, 아라, 애월읍 일대 해송임지 843ha에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양봉농가 등 사업자와 방제지역 주민들에 주의를 요청함은 물론 제주시 민오름 공원과 한라수목원 등에서 오전에 운동하시는 시민들도 미리 방제시간을 확인 후 공원을 이용토록 당부하고 있다.
그동안 제주도는 한라산국립공원 및 제주시 서부지역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솔수염하늘소)을 방제하기 위해 총 843ha에 방제작업을 진해했다.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현재까지 72본이 감염목으로 확인되어 감염목을 포함 6200본의 고사목을 제거했으며 나무주사 76ha와 해송임지 843ha에 항공방제 3회를 실시했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우려되는 우리도 소나무림은 1만7132ha롤 전체숲 6만6128ha의 26%에 달하며 제주도의 주요경관을 구성하고 있는 관광자원으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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