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중앙로 지하상가에 화재가 발생, 시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20일 낮 12시4분께 제주시 중앙로 지하상가 계단 상부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서는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 화재 발생 20여분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지하상가는 제주의 대표적인 상가 밀집지역으로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 했다. 하지만 제주소방서의 신속한 대응으로 불은 번지지 않았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냄새제거기 1대가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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