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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비 투입 공공근로 사업에 사유지 감자밭 노동일?
[단독]국비 투입 공공근로 사업에 사유지 감자밭 노동일?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3.03.19 13: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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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비 인력을 개인 사유지 노동일에 투입…당초 취지 '무색'

일부 동사무소에서 제주시가 추진 중인 공공근로 사업에 선발된 인력을 사유지인 감자밭에 동원한 것으로 드러나 당초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달부터 오는 6월까지 5개월간 제1단계 공공근로 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청년 실업자에게는 사회적응과 취업준비를, 취약계층에는 생활안정 도모를 마련하기 위한 좋은 취지다.

올해 시의 공공근로 총사업비는 12억 400여만원으로, 이중 1단계 사업에 60% 예산이 사용된다.

이번 사업에 선발된 220명은 문화재주변 정비, 공영유로주차장 관리사업, 불법유동광고물 정비사업 등 공공의 이익에 맞는 환경 정비사업에 투입돼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선발된 인원은 주로 환경 정비에 투입된다. 밭일 등 농사일에 인력이 사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디어제주>가 취재한 결과 일부 동사무소에서 감자밭 노동일에 공공근로 선발 인력을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자밭 노동일은 20대 청년부터 65세 노인까지 동원됐으며, 잔돌을 고르고 비닐 작업 등 3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국비로 진행되는 공공근로 사업에 당초 취지와 무관한 사유지인 감자밭 노동일에 동원된 것이다.

해당 동사무소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기 위해 농부에게 텃밭 일부를 무상으로 임대받아 사용하고 있다. 수확된 감자는 독거노인과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 돌아간다. 절대 개인 이득을 위해 하는 사업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 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승인받아 이뤄지는 사업이다. 너무 의욕을 갖고 하다 보니 과욕을 부린 것 같다. 그러나 공공근로 인력이 투입된 것은 잘못인 만큼, 주의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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