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서울대학교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대학과 고등학교 교육의 연계 프로그램 일환으로 관내 1-2학년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서귀포시평생학습관에서 '제10기 미래인재학교'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과 진로에 도움을 주고자 서울대 교수와 멘토 학생단 20여명이 교사단으로 참여한다.
전공강의 체험, 공부법, 자기소개서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이뤄지며 19일에는 김정문화회관에서 서귀포시민과 함께하는 TIMF 앙상블 음악회도 열린다.
특히, 제10기 미래인재학교에서는 서귀포시의 요청으로 서울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서울대 입학사정관과의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시는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기초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학습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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