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송충남 어촌계장이 지난 4일 오후 서귀포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정봉훈 서귀포해양경찰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 7월 1700톤급 화물선 롱샨호 좌초사고로 인한 기름유출을 신속히 해양 오염을 막은 것에 대한 감사다.
이날 송충남 어촌계장은 "사고 당시 기름유출로 인해 생활터전을 잃어버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서장을 비롯한 해양경찰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방제작업을 해줘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에 정 서장은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민관협력을 통한 협조체계를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